지하에 주방을 만들기 위한 공간인데 보일러 실이 옆에 있어서 바닥에 Drain이 있었고 물구베가 깊이 잡혀있었다. 그래서 집주인에게 그대로 타일을 놓으면 바닥이 기울어져 보이고 Drain도 주방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바닥레벨을 잡기로 하였다.
믹스한 Concrete 6포대를 개어서 낮은 부분에 깔고 Self Leveling 2포대로 어느정도 레벨을 맞추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타일작업을 하면서 레벨을 보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레이저 레벨을 띄어서 기준라인에 맞춰 먼저 기준타일을 놓았다. 바닥이 고르지 않았기 때문에 한장 한장 놓을 때마다 수평레벨을 사용해서 확인을 해야만 하였다. 평평한 바닥에서 작업하는 것보다 작업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린다.
기준타일에 맞춰 먼저 오른쪽으로 타일작업을 하였다.
그리고나서 왼쪽 부분도 타일을 놓으면서 출구쪽으로 내려왔다.
오늘은 여기까지 작업했는데 원래 바닥이 얼마나 나빴는지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꽤 근사하게 타일이 놓여졌다.
아래 사진들은 그라우트를 마친 완성된 모습이다. 타일 작업하기 전 모습과 비교하면 완전히 딴판이다. 그야말로 감추고 싶은 공간을 보여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한 모습이다. 바로 이맛에 나는 타일일을 한다.
- Address: Swinton Cres. Thornhill
- Tile: Porcelain 300 x 600mm
- Spacer: 2mm
- Trowel: 3/8inch, 1/2inch
2017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