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처음 만난 사장은 별다른 지시없이 더 필요한것이 있는지 묻고는 없다고 하니까 쿨하게 타일일을 맡기고 가버렸다. 혼자 덩그러니 남아서 일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Bathtub의 오른쪽을 보면 벌어져있는데 그것은 타일이 그만큼 나와야 한다는 말이다. 욕조를 놓을때나, 아니면 드라이월 작업할 때 조금만 신경쓰면 될텐데, 참 아쉽다. 그래도 그것을 내가 감수해야지 누구를 탓하랴~
Bathtub 위의 벽부터 시작했다. 벽타일 중간에 띠를 두른 후에는 벽작업을 중단하고 바닥 타일작업을 하였다. 다음날, 띠 윗부분의 벽타일을 붙이고, 바닥 그라우트 작업을 한 후에는 옆 화장실 타일작업 준비를 하였다. 현장에 아무도 없이 혼자 작업하는 것이 점점 익숙해져 간다.
완성된 모습이다. Bathtub이 놓인 화장실 타일작업은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은 Bathtub을 놓는 집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샤워부스가 그보다는 더 럭셔리하기 때문이다.
- Address: Old Surrey Ln. Richmond Hill
- Tile: Porcelain 300 x 600mm
- Spacer: Wall 2mm, Floor 2mm
- Trowel: 3/8inch, 1/2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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