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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판지(Plank) 타일의 샤워부스


샤워실 벽에 Plank타일을 붙이기로 해서 공간을 자로 잰 후에 쪽타일이 없도록 배치하였습니다. 벽의 수평/수직 레벨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타일 사이즈가 6x36 이라서 벽따라 타일을 붙이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접착을 고려해서 벽이지만 백버러를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벽에 묽은 몰타르를 앏게 도포하고 타일을 붙이면 긴 타일이라도, 좀 레벨차이가 있다하더라도 몰타르가 고르게 분포되어 훌륭한 접착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



타일의 색상과 무늬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패턴을 고려하면서 왼쪽부터 붙여나갔습니다. 다음 타일을 고르면서 이 일도 예술적인 감각이 없으면 안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마블타일이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벽을 끝까지 마감할 수 없었지만 천장 등의 불빛으로 보여지는 Plank 타일의 무늬가 아름답습니다. 마치 한폭의 추상화를 두른듯 품위있고 우아해 보였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다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봤을때의 느낌은 하나의 예술작품같았고, 마치 미술 전시회에 와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샤워팬위의 모자이크 타일의 색상이 약간 아쉽습니다. 하지만 템퍼드 글래스를 설치하고 나면 멋진 샤워실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