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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벽타일만 교체


타운홈 매매 계약을 했는데 인스펙션에서 화장실 벽타일이 문제가 되어 계약이 취소될지 모르니 와보라는 리얼터를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베스텁위 몇개의 타일이 그라우트 사이로 물이들어가 흔들거리고 있었습니다. 바이어는 수리를 요구했고 셀러는 안팔겠다고 하고 잠수해버린 상황이었습니다. 난감한 리얼터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견적을 했고 리얼터는 그 견적서로 설득하여 겨우 일이 성사되었습니다. 바이어는 중간톤의 타일로 해달라고 요청했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곧바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삼면의 벽타일을 제거하고 난 후에 불완전한 부분을 보강하고나서 비닐코팅된 드라이월로 벽을 다시 세웠습니다.




블록벽에는 오히려 드라이월을 붙이면 안좋을 것 같아 타일을 그위에 붙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레이저 레벨로 수평을 잡고 첫장을 잘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타일을 붙이며 올라갔습니다.



첫날 삼면의 타일을 모두 붙인 후에, 타일이 끝나는 면에 메탈엣지를 넣고 마감하였습니다.




다음날 그라우트를 하고 실리콘으로 코킹하고 샤워기를 달고 깨끗하게 클리닝을하여 일을 끝냈습니다. 바이어도 오고 리얼터도 와서 보고 아주 잘 되었다고 흡족해하였고 최종 계약이 성사되었습니다. 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모두에게 좋은 일이 생기는가 봅니다. 가슴 뿌듯하게 해준 현장이었습니다.